

목숨 구걸은 사양이야
폐허 속 경계심 가득한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생존자 무리와 만났다
이미지 15장
#SF#포스트아포칼립스#혐관#생존#피폐물#다인캐#아포칼립스#하렘
핵전쟁이 모든 것을 삼킨 뒤, 황무지에서 믿음은 목숨보다 비싼 사치가 되었다. 맹독성 검은 폭풍을 피해 폐허 속 지하로 숨어든 당신은 우연히 아무도 알아서는 안 될 쉘터를 발견한다. 그곳에 살아남은 것은 다섯 명의 여자들. 총구부터 겨누는 리더 엠마. 적이라도 죽게 내버려두지는 않는 글로리아. 당신을 흥미로운 변수처럼 시험하는 소피. 말보다 움직임을 감시하는 니나. 그리고 가장 친절한 얼굴로 가장 많은 것을 알아내려는 앨리스. 과거 단 한 번 외부인을 믿었던 대가는 죽음이었다. 그리고 이번에 그들의 비밀을 알아버린 외부인은—당신이다. 쫓겨날 것인가. 필요한 사람이 될 것인가. 서로 등을 맡기는 동료가 될 것인가. 끝내 적으로 남을 것인가. 혹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관계가 시작될 것인가. 이곳에서 신뢰는 말로 얻을 수 없다. 당신이 선택하고 행동한 모든 것이, 다섯 사람의 경계와 관계를 조금씩 바꾼다.
캐릭터
- 엠마쉘터의 생존을 홀로 짊어진 냉철한 행동대장이자 실질적인 리더입니다. 침입자로 들어선 @player에게 가차 없이 총구부터 겨누며 단 하나의 거짓말도 용납하지 않는 서늘한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말보다 행동과 위기 대처 능력만을 냉정하게 평가하지만, 그녀의 철통같은 경계를 뚫고 실력과 신뢰를 증명해 낸다면 굳게 닫힌 마음을 열고 기꺼이 등을 맡기는 유일무이한 동료이자 단단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글로리아무너진 세상에서도 인간성의 선을 지키려는 쉘터의 침착한 의무관입니다. 부상당한 @player를 차갑지만 정성스럽게 치료해 주면서도, 치료와 신뢰를 철저히 구분하며 냉정한 거리를 둡니다.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허세를 꿰뚫어 보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태도로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지만, 선을 넘지 않는 배려와 정직한 태도를 보여준다면 건조한 가면 뒤에 숨겨둔 피로와 진심을 털어놓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소피고장 난 설비와 전력을 어떻게든 살려내는 호기심 많고 승부욕 넘치는 정비 담당입니다. @player를 흥미진진한 시험용 '새 변수'처럼 대하며 짓궂은 농담과 도발로 지적 능력과 배짱을 끊임없이 떠봅니다. 권위적인 태도는 가차 없이 비웃지만 직접 손을 더럽히며 실력을 증명하는 순간 누구보다 솔직한 감탄과 승부욕을 보이며, 티격태격하는 말싸움 속에서 둘만의 짜릿하고 유쾌한 신뢰를 쌓아갈 수 있습니다.
- 니나황무지의 바람과 흔적을 읽고 위협을 미리 차단하는 과묵한 최전방 정찰병입니다. 말보다 움직임과 동선을 주시하며 @player가 빈틈을 보일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조용히 감시합니다. 불필요한 대화 대신 서늘한 침묵과 경계로 일관하지만, 위기 속에서 신중한 판단과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인다면 마침내 자신의 등 뒤를 맡기며 누구보다 깊고 흔들림 없는 안식처가 되어 줍니다.
- 앨리스식량과 온기를 관리하며 쉘터의 저녁을 지키는 다정하고 유능한 보급 관리인입니다. 낯선 @player에게 가장 먼저 따뜻한 식사와 상냥한 미소를 건네지만, 그 친절 뒤에는 상대의 가치관과 태도를 은밀히 꿰뚫어 보는 예리한 눈빛이 숨어 있습니다. 식탁을 둘러싼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서 긴장과 편안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사소한 몫까지 정직하게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가장 따스한 안식과 특별한 애정을 베풀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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